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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 월간 우금치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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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닉네임 작성일19-12-09 23:44 조회4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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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치가 사는법 (우금치 김장 12월 3일)  

우금치라고 소개를 하면 시금치라고 이해하거나 

탑차의 빨간색 우금치 명칭을 보고 김치공장 트럭으로 오해하기도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지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닌데.. 그 땐 어찌나 어이없고 서운하던지.. 


사실, 예전에는 정말 김치공장처럼 김장철이면 백포기이상 김장을 했더랬습니다. 

직접 배추를 절이고 뒤집고 빨고 땅을 파고 뭍고 등등.. 고된 노동에 이어

수육, 생굴, 김칫속, 생배추를 곁들여 마시는 술한잔.

김장철, 우금치는 잔치이고 축제였습니다. 

지금은 여기저기서 김장김치도 보내주시고 

예전처럼 합숙을 하지 않으니 김치 소비량이 적어 김장을 많이 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금치에게 김장은 

안하면 왠지 허전한 연중행사로 자리잡아 적게나마 김장을 해 먹습니다.

 


 

마당극패 우금치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방문하셔서

'좋아요' 또는 '팔로잉'을 하시면 우금치의 생생한 소식을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쪽빛황혼

11월 12일(화) 19:00 울진연호문화센터

올해 마지막 쪽빛황혼 공연이었습니다. 2000년 초연 이후로 우금치 배우들과 함께 나이를 먹으며 세월이 그대로 묻어나는 공연으로 무르익었습니다. 추운 저녁 날씨에도 불구하고 200여 관객들이 자리하여 뜨거운 박수를 보내주셨습니다.

지역의 치매센터 관계자분이 공연을 감동적으로 보셨다며 내년에 꼭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는 약속도 해주셨습니다. 네~ 내년에 꼭 다시 봽겠습니다.

 

 

 

청아청아 내딸청아 (신나는 예술여행)

11월 15일(금) 17:30 충남 부여군 세도면 동사리 세도중학교

세도 두레풍장으로 유명한 부여 세도면에서 마을잔치가 열렸습니다. 150여명의 지역민들을 모시고 마을 풍물패가 판을 열어주고 곧이어 마당극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 날은 사정이 생겨 뺑덕어미 역할을 했던 성장순 단원이 곽씨부인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래간만에 하게 된 역할이라 본인도 어색해 하긴 했지만 몇번 연습으로도 바로 연기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역시, 성장순 배우는 출중했습니다.



 

 11월 21일(목) 13:30 세종 금남면 용포리 대평시장 공영주차장

 찬바람이 매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널찍한 공영주차장 한쪽에서는 천막을 치고 어묵탕을 끓여서 오시는 분들이 춥지 않도록 배려해주셨습니다.   

100여명의 주민분들이 손에 따뜻한 어묵탕을 들고 몸을 녹이며 마당극공연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화주승은 옷을 벗어제꼈고 심봉사는 찬 바닥에 몸을 뉘이며 열연열 펼쳤습니다.

 



 

이어 충북 진천의 장뜰두레농요보존회분들의 농요가 이어졌습니다.  구수한 할아버지의 입담으로 시작한 농요는 모심기, 논메기로 이어졌습니다. 

'날씨도 추운데 저렇게 천천히 불러서 언제 모를 다심고 논을 다 멜까~' 하고 걱정을 했지만, 관객들의 반응은 의외였습니다.  

 

 ​할머니의 방아찓는 소리가 시작되자 관객들은 하나둘 따라부르기 시작했고 어느새 모든 관객 뿐 아니라 공연을 지켜보던 저희들도 할머니 소리에 푹 빠졌습니다.

  

 

 

​연세드신 어르신들에게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자연스레 흥겹게 하나되는 뒷풀이 난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청아청아 내딸청아 (초청)

11월 21일(목) 19:00 대전동신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들이 모여있는 동신과학고 학생들과 교직원 2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마당극 공연을 하였습니다. 1992년 대전동신고로 개교한 이후 2010년에 특성화고등학교로 개편되었습니다.  대부분 기숙사 생활을 해서 저녁시간에 전교생이 함께 자리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어서 공연분위기도 더욱 살아났습니다.

 


다소 권위적인 자세를 잡으셨던 교장선생님도 공연이 무르익으면서 만면 웃음을 띄면서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또 하나의 마당극 관객이 되었습니다. 




특성화 고등학교 정책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요즘이지만.. 저희들이 만난 아이들의 눈망울은 초롱초롱 빛이 났습니다. 
 

※ 별을먹는 장돌뱅이(신나는 예술여행)

11월 22일(금) 13:30 논산 가야곡 등리1리 마을회관  

새벽에는 찡하게 춥더니 오후에 접어들면서 날씨가 풀렸습니다. 아마도 혼례가 있는 날이라 하늘님도 등리에 볕을 내려주시나봅니다. 

마을 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음식준비를 해주시고 편의를 봐주셔서 순조롭게 공연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마을의 화합은 이장님의 적극성에 따라 달라짐을 새삼 느꼈습니다.

 오늘의 기억이 평생을 가져갈 수 있기를 바라고 남은 여생 행복한 부부로 살아가시길 바라난 마음으로 올해 전통혼례를 올렸던 모든 분들에게 혼례 앨범을 만들어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11월 25일(월) 13:00 충남 부여군 옥산면 참벗영농조합  

넓은 평야지대 한복판에 자리자은 영농조합 건물에 세찬 칼바람이 몰아쳤습니다. 이 상태로는 도저히 공연을 올리기는 어렵다고 판단하고 대대적인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우금치 버스와 탑차로 바람이 들어오는 건물사이를 막고 가져온 천막과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는 천막을 총 동원하여 공연장을 빙 둘러쳐서 바람을 막았습니다. 




 

바람만 막아도 공연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충분히 마련되었습니다. 

 

 

뜨끈뜨끈한 수육과 김치찌게 국물에 꽁꽁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렸고 아주머니들의 요란한 수다속에 공연은 생기를 얻었습니다.

 


 


 



해마다 영농조합에서 김장을 해서 나누는 날이라 우금치도 김장김치를 한아름 받아올 수 있었습니다.  잘먹겠습니다. ^^

 

※ 별을먹는 장돌뱅이 (초청)

11월 28일(목) 14:00 정림초등학교 강당 (정림종합사회복지관)  

작년 이맘때와 같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시는 300여분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공연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청아청아 내딸청아를 공연하고 올해엔 별을먹는 장돌뱅이로 다시 만나봬었습니다.  

 


넉넉한 박수인심과 웃음으로 더욱 신나서 공연을 했구요.

앞으로 노인들의 사회참여가 더욱 확대되어 지역활력에 도움이 되고

우금치 공연이 촉매제 역할이 되길 바랍니다.




 

※ 청아청아 내딸청아 (신나는 예술여행)

12월 5일(목) 13:00 충남 공주 신풍면 백룡리  

마을에 자리잡은 게이트볼장에 판을 깔고 따뜻한 온풍기로 훈훈하게 데워놓으며 공연준비를 하였습니다.  50여명의 마을분들을 모시고 공연을 하였는데 마을분들이 웃음과 입담이 좋으셔서 배우들도 조금 당황을 했더랍니다.

  




 

12월 6일(금) 10:30 충남 공주시 정안면 주민자치센터
정안면에 장터가 열렸습니다. 자매결연한 타 지역분들과 마을주민들이 어우러져 농산물도 팔고 먹거리도 만들며 시끌벅적했습니다. 2층에 마련된 공연장에서 마을주민들이 펼치는 하모니카, 기타연주로 판을 열고 우금치의 마당극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공주 정안면의 특산품인 알밤을 이장님께서 손수 챙겨주셨습니다. 구워서도 먹고 쪄서도 먹고 날로 까먹어도 너무나 맛있는 알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나는 예술여행 성료   

정안면의 공연을 마지막으로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이 대전-세종-충남지역 30개 마을 순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마을공동체의 화합과 지역민에게 수준높은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마당극패 우금치와 마을사이에 돈독한 인연도 생겼습니다.

내년에도 공연문화예술이 필요한 어느곳이든 찾아가 판을 펼치고 한판 걸판지게 놀 수 있는 마당극패 우금치가 되겠습니다.     


 


★ 우리지역에서도 우금치 공연하나? 

   공연일정 보러가기



  

 

  

 

 

프로필 사진 촬영_11월 29일  

사회적자본지원센터에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홍보용 사진촬영을 지원해주는 사업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우금치의 자산은 배우들이기에 우금치 가족들이 총 출동해서 스튜디오에서 프로필 사진을 찍었습니다.  자신이 제일 맘에 드는 사진을 1장씩만 고를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잘나온 사진은?

 



  

 

 

뭘 이런걸 다..

이수빈 감

이정님 감귤
정안면 공주알밤

류문길 옥산면(참벗영농조합) 김장김치 

 

여러분 덕분에 잘 나누어 잘 먹었습니다. ^^  

그래서 더 멋진 공연, 더 힘찬 우금치가 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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